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은 언더커버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전사(前史)를 과감히 생략하는 등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한 감독은 "젊은 느낌을 과감히 섞고 '브로맨스'보다 멜로와 치정에 방점을 찍었기에 기존 작품과 분명히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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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그중에서도 풀싸롱이 일반고객분들에게 가성비가 높아 인기가 많지만 다른 업종도 궁금하실듯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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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님은 준모(지창욱 님)의 아내 유의정 역으로 출연하셨는데요, 경사로 승진하자마자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죠. 준모가 잠입 수사중 임을 모를 때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강남 연합보스 기철 (위하준 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풋풋한 첫사랑 이었죠. 함께 나눈 목걸이를 아직도 하고 다닐만큼 기철의 마음 속에도 아직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의정은 이후 남편인 준모가 위험한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사에 도움을 주려하지만 오히려 안 좋은 결과만 낳게 되죠.
한국발 국제 마약 거래의 잠입 수사를 제안받은 시골 형사 준모는, 새로운 신분으로 강남연합에 접근합니다.
한편 이들은 강남연합을 넘어 '최악의 악'을 함께 완성시킨 동료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애정의 인사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남유흥 임성재는 “주인공을 떠나서 단역들까지 굉장히 호흡이 좋았다. 서로 동선과 대사를 맞추는 등 의견 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고, 그래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시원시원하고 매력 있게 나온 것 같다”며 촬영 내내 끈끈함으로 이어졌던 완벽한 호흡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희성을 연기한 차래형은 “희성은 가장 인간 냄새나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그래서 준모와 기철을 끝까지 믿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면서 캐릭터가 지닌 특징을 설명했다.
이후 작전은 계속하지만 정기철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과 위험한 수사을 진행하는 남편 박준모가 거칠어지는 모습을 모두 견뎌내며 결국 작전 성공으로 특진까지 한다.
'최악의 악'에서 작품의 입체감을 더하며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던 정배, 희성, 종렬로 각자의 인생 연기를 펼친 임성재, 차래형, 이신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 업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밤문화 선두주자 입니다. 모든 국가에는 그 나라마다 고유의 유흥 문화가 있습니다.